목면초(교장 전정자)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영어교과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학동안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어민영어교사와 다문화이주자 영어보조강사,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 지도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길가에서 쓰는 표현,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병원가서 진찰을 받을 때 쓰는 표현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쓸 법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목면초등학교는 크라센의 습득가설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언어를 학습하기보다는 습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실제상황을 설정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하였다. 주방에서 쓰는 표현을 알아보기 위해 샌드위치를 실제로 만들어보면서 배운다던가, 동물에 대한 표현을 알아볼 때는 실제로 동물을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보는 활동 등을 한다. 3학년 오택광 학생은 “영어라는 것이 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여름방학 동안 재미있게 배우니까 좀 더 친근해진 느낌이에요”라고 즐거운 표정으로 말하였다. 이 밖에도 목면초에서는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도록 하기위해서 서예, 미술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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