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사례관리대상자와 독거노인을 중점관리하는 혹서기 특별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7월부터 추진중에 있다.
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800명과 중점 사례관리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 36명과 통합사례관리사 3명을 활용해 대상가구의 방문 및 전화 횟수를 늘리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독거노인에게는 노인돌보미가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전화나 가구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 주1회 가구 방문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 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독거노인비상연락망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중점 사례관리 대상자에게는 통합사례관리사가 하루중 가장 무더운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구축,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독거노인과 중점사례관리자 모든 가구에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여름철 쉼터제공을 위해 404개소의 경로당에 에어컨 보급하였으며, 경로당 1개소당 냉방비 10만원을 보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