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산물가공협회(회장 최미옥) 워크숍이 ‘청양군의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주제로 지난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운곡면 사자산체험마을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공관련 영상물 관람을 시작으로 박학수강사의 식품제형 생산원리 강의와 협회와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순으로 첫날 일정이 진행됐다.이어서 다음날에는 군내 농산물 가공업체인 한울농산, 칠갑농산 현장방문이 있었다. 협회와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청양군 농가공식품 명품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활성화방안에 대해 농가공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뤄 졌다. 최미옥 회장은 식품산업의 급격한 변화와 경기불황에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이 함께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행정에서 도움을 주고 함께 고민하겠다”며 “FTA체결에 따른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다 함께 발 빠르게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 농산물가공협회는 지역에서 농가공식품을 생산하는 50여개 업체로 지난 6월에 설립됐으며 청양구기자 등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가공을 통한 농산물 소비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활동적인 마케팅을 통해 청양 농식품 명품화를 위 해 노력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