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안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13일 장평면 미당초등학교와 정산면 정산초를 시작으로 ▲27일 청남면 청남초 ▲10월 4일에는 비봉면 가남초 등 총 4개 학교에 청양군 가정상담소와 함께 매주 1개교씩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안전지도 제작뿐만 아니라 담당교사와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상담소 주관 성폭력예방 교육과 청양경찰서의 협조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실시한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교주변을 직접 돌면서 위험지역을 인지함으로써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과 함께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군 관계자 는 “학교가 떨어져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 시 위험한 지역을 지나게 되는데, 아동안전지도를 통해 주변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