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출신의 신영애(49·사진)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이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일 전국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원 37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신영애 충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을 전국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영애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로 열정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임기 3년의 여성회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신임 신영애 회장은 "소방대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 돌보고는 것은 여성소방대원의 몫"이라며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도 배워 재난시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과 관련된 일을 포함해 각종 봉사단체 활동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영애 회장은 사회봉사는 그의 "천직"과도 같다. 어려운 이웃을 보면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신 회장은 강한 추진력을 갖춘 여성리더로써 그동안 각종 사회봉사단체 조직을 운영해 왔으며 투철한 봉사정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충남최초로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신 회장은 1991년 청양읍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후 2006년 대장으로 취임,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 2009년 충
남연합회 여성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