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시 동작구에서 문충실구청장을 비롯 동작사랑 참좋은 봉사단(회장 김정환) 90여명이, 2일에는 새마을지도자강남구협의회(회장 한상필) 60여명이 각 각 정산면(면장 이영훈) 밤 수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봉사단원들은 정산면 서정리와 덕성리 밤 농장에서 밤을 따고 껍질을 벗기는 작업을 도왔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농가 주인들로부터 농촌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듣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고, 직접 수확한 밤, 고추 등 농산물도 직접구매 해 가기도 했다. 김정환 동작사랑 참좋은 봉사단장은 “자매결연지인 청양에 3년째 봉사활동을 오고있는데 올 때마다 칠갑산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간다면서 조금이나마 일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면장은 “봉사활동 덕분에 마을에 활기가 넘친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고, “농촌과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확철에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면서 더 많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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