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고기영)가 주최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윤종목 청양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어르신 등 9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의 경로당 관리부장 김희정씨와 화성면 주민복지담당 한규원씨가 노인복지기여자로 선정돼 충남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청양읍 이갑봉씨 외 9명이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청양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로당 운영화를 내실있게 추진한 정산면 대박리경로당 외 3개소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모범경로당 증서를 받았으며, 올해 100세가 되는 비봉면 김정순 어르신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노인대학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은 어르신의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공연을 통해 끼와 장기를 자랑하는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와 함께 경품추첨도 진행돼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주혁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