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7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이하 기획단)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16명의 기획단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영미 기획단 전문위원이 10월 현재까지 분과별 추진사항을 보고와 정민철 위원의 ‘도시근교농업과 연계된 두레농장 시범 적용’의 제안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기획단은 현재까지 학교급식,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군내 급식소비 실태 및 친환경급식 가능 품목을 조사하고, 타 시군 사례 조사 등을 수행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급식지원 방향을 연구했으며, 지난 4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토론회의 개최를 지원했다. 희망마을 만들기 분야에서는 3월 희망마을협의회 창립 이후, 관련 사례 견학 및 이후 마을만들기 계획 수립을 지원했으며, 올해 계획 중인 곳 가운데 2개 마을에 분과위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민 역량강화에 협조하고, 다음달 1,2일 홍성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충남마을 만들기 대회 준비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획단은 또한 농어촌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주력해, 지난 3월부터 관련 회의를 별도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기획단 위원들을 중심으로 대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민선5기 김석환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201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홍성 지역에 맞는 농업정책 연구와 계획 수립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계획수립 및 사업유치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매년 4회의 정기회의와 함께 유통분과, 자원순화체계지원 분과, 희망마을 만들기 분과의 3개 분과별로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며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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