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구 의원(새누리당, 부여군·청양군. 사진)은 정부가 최근 사회적 붐을 일으키고 있는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8.29일 활성화방안을 수립했으나, 심각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청장년층 귀농을 위한 특화된 정책이 미흡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으로 일본, EU 등 주요국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지원정책을 적극 펼치는 반면, 우리나라는 청장년층만을 위한 농어업 진입 지원정책은 2013년도 귀농귀촌 지원 정부 예산은 812억원이며 농어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700억원 규모로 예산의 86%가 집중 지원되나,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특화된 농업 취업지원 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농가 고령화가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 11.6%에 비해 3배 이상인 35.6%로 심각함에 따라, 농업 관련 특성화고 졸업생을 활용하여 정부가 적극 지원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젊은이들이 농업을 미래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인식을 달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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