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8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2012년부터 시행한 청양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양군청 관련 부서 담당자 및 도청과 인근 시?군 지자체 담당자, 유관기관(KT, 한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추진 결과 및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시스템을 시연해 참석자들이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양군은 2012년 국토교통부 GIS 군 지역 확산에 선정돼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7억3000만원을 투입, 청양읍 군청소재지의 도로, 상?하수도 관로 등 각종 시설물을 현장조사 및 탐사를 실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함으로써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한전, KT 등과 연계해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각종 지하시설물을 통합 관리하고 도로굴착 관련 인허가를 본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와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로 각종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제협 민원봉사실장(사진)은 “향후 정산면과 도시 외 지역의 전산화 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유지보수 및 업무 담당자 직무 교육 등 꾸준한 사후관리로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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