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위탁운영 중인 장애인재활근로센터(시설장 이중연)의 생산품 ‘백세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HACCP 인증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조미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라는 점과 의무적용 대상 시설이 아닌 분야에서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취득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청양군은 식품 위생과 안정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층에 대응하고자 HACCP 인증을 목표로 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이번 HACCP 인증 획득을 통해 앞으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품에 대한 신뢰도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상품 가치 제고로 대형유통업체, 학교급식 등 다양한 판매처 확보가 가능해지고 매출증대로 이어져 이는 결과적으로 근로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연 시설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다 더 철저한 위생관리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백세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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