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돈 선거 차단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 및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입후보예정자 및 도내 154개의 농협·수협·산림조합 임원 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5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입후보예정자 자정 결의 및 조합장선거 “Total 선거서비스” 지원 안내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천안시 서북구청 3층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10월 15일(서산시 르셀웨딩컨벤션 오후 2시), 10월 17일(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오후2시), 10월 28일(보령시 문화예술회관 오후2시), 10월 29일(홍성군 홍주문화회관 오후2시) 등 5곳에서 실시하며, 선거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선거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선거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에게는 교재를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장선거 관련 돈 선거 근절 자정 결의대회(돈 선거 척결 ‘격파’ 퍼포먼스, 조합 및 선거인 대표의 결의문 낭독 등) 를 포함하여 ▲동시조합장선거 주요 선거사무 일정 ▲조합법과 관련한 법규 및 위반사례 안내 ▲돈 선거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입후보예정자와 조합 관계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사례위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양군 관내 조합 대상 연수회에 입후보예정자, 조합 관계자 등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042-487-389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