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최춘호, 조옥선)는 지난 11일 대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갑산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수거를 하며 자연보호캠페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국의 명산들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청양의 칠갑산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자연환경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치면 의용소방대는 칠갑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무단투기를 감시하면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자연보호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춘호 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주 임무는 아니지만 내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도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며 “자연보호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청정 청양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