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사진)에서는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조사료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2014년 조사료 생산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에 매년 동·하계 2차례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동계에는 호밀·청보리를 파종하여 5~6월 경에 생산하고, 하계에는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를 파종해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작업을 진행한다.
올해 홍성군에서는 동계사료작물의 경우 683ha의 필지에 파종을 하여 8,690톤을 생산하는 등 작황실적이 좋아, 하계작물 수확 시 홍성군의 올해 지원 배정량인 11,200톤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군에서 하계작물 물량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추가로 4천톤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