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생활개선회(회장 이선숙)가 절임배추사업으로 농외소득 올리기에 나섰다. 남양면생활개선회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절임배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간편하게 김장을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가 도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양면생활개선회는 백월산 청정지역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배추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달고 고소하며 아삭아삭한 맛으로 입소문이 났다. 또 깨끗한 지하수로 3번 이상 세척하는 청결한 가공 과정을 거친 안전 먹거리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들쭉날쭉한 시중 배추가격과 무관한 가격에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농업인은 안전한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면생활개선회는 지난 9일 대전 원신흥동에서 열린 제1회 스마일 원신흥축제에서 김치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어 청정 청양의 안전한 먹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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