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로 무장한 공주시 청소년들의 끼와 시민들의 함성이 지난 25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청소년 문화축제인 ‘제30회 청소년 한마음 푸른나래 축제’를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최호식)와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회장 최호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 댄스, 힙합 동아리 15개 팀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인기 개그맨 유민상이 직접 사회를 보고 공주시 출신이자 JTBC의 ‘히든싱어’ 조성모 편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현택 씨가 초청공연을 진행해 금강신관공원 일대를 환호성으로 가득 차게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마음건강 자가진단, 청소년상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행사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종이공예, 작아지는 목걸이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