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은 지난 10월 19일 화재로 인해 집을 잃은 학생가정에 관내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성금 700여만원을 모아 생필품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운곡면 야광길에 컨테이너 집이 전기로 인한 화재로 전소하였다. 이 집에 거주하던 운곡초5학년, 청양중1학년 남매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유·초·중·고에 이 소식을 전하고, 청양교육가족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모금을 전개했다.
자발적으로 5일동안 실시된 모금은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등이 참여하였고, 피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인 학교별 성금은교육지원청에 전해졌고, 이 성금은 피해학생의 가정에 생필품과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