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이 마련한 ‘2014 지방문화원 어르신문화학교’가 한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하여 문화원 임원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행사로 그동안 배운 한량무와 써니춤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청양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국고보조금 공모사업에 당선돼 실시된 이번 어르신문화학교는 ‘사뿐사뿐 나비처럼’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매주 두 차례 교육활동을 실시해 왔다. 전문 무용가 윤금선원장이 교육하고 3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어르신문화학교는 다른 노인사업과 차별화하고 수강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서울 국립극장, 청주예술의전당 등 창작무용 공연관람을 주관했다. 또한, 교육 받은 무용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칠갑산장승문화축제와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등 지역행사에 참가하고 청양군 노인요양원 등 요양시설을 방문해 입소한 노인들을 위해 위문활동을 가지며 재능기부를 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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