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한-영(韓-英)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의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St. Michaels Catholic College)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2명이 충남을 방문해 천안부성중, 천안새샘중, 천안동성중 등 3개교에서 학교수업과 한국문화 체험 등 국제교류학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국 학생 한국 방문은 지난 9월 충남의 중학생 12명이 영국 런던의 써덕(Southwark)교육구청과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학예교류를 마친 답방으로 상호방문교류의 원칙에 따라 충남의 중학교에서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영(韓-英) 학생 국제교류는 지난 1월 충남교육청과 영국 런던의 써덕(Southwark)교육구청 간 교육학예교류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해외 방문을 통한 도전 정신과 성취 의식을 고취하며, 한국과 영국의 젊은 세대 간 교류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영국 학생들은 방문기간 중 오전에는 각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며, 오후에는 모두 함께 모여 독립기념관과 현충사, 솔뫼성지, 서울 경복궁과 박물관 등지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