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초등학교(교장 박은종)는 24일 전교생이 함께 미당1리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잔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작은 고사리 손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와 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저마다 준비한 장기자랑을 뽐내며 재롱을 피워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특히, 4학년학생들의 군밤타령과 천안삼거리 공연은 어르신들이 어깨춤을 추며 함께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연시 따듯한 자리로 더욱 훈훈한 자리를 만든 이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