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인협의회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농기센터 귀농귀촌담당으로부터 귀농창업자금지원, 귀농주택마련자금, 빈집수리비 지원, 농업생산기반시설지원, 지역공동체사업 등 중점추진방향에 대한 사업설명이 있었다.
또 주요사업계획으로 귀농귀촌인 유입을 통한 인구증가 및 농촌활력화 모색, 농가소득증대 및 조기 귀농정착을 위한 회원 상호간 소통문제 해결, 귀농귀촌 멘토-멘티 활성화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밖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제4대 임원으로 회장 김종덕씨 부회장 김기선, 간미숙씨 등 6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지난해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392명의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했다”며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만족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홍열 충청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장은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업정책자금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귀농인과 지역민간의 갈등 없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6일까지 귀농 선도농가 현장실습 및 귀농연수생을 모집해 작물특성에 맞는 단계별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