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누적 관객 수 170만이 넘은 흥행 영화 ‘제보자’를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 저녁 7시30분 2회 상영한다.
영화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이라는 실제 소재를 통해 우리 사회 이면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론과 언론, 권력에 의해 진실은 쉽게 묻힐 수 있고, 모두가 원치 않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싸움인지 보여준다.
영화는 ‘국익과 진실’, ‘믿고 싶은 거짓과 감추고 싶은 진실’ 사이에서 무엇이 더 가치 있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어떤 외압이나 역경에도 결국 드러나고야 마는 진실이 가진 힘과 가치에 대해 의미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석 2000원이며 당일 유료입장객에 한해 2000원권 청양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art.cheong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