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단체인 청양읍농가주부모임(회장 한미숙) 회원들이 매월 두 차례씩 꾸준히 경로당 청소를 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청양읍농가주부모임이 청소봉사를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다. 처음에는 독거노인 집 청소를 시작했으나, 여러 단체와 기관들의 중복된 수혜자 선정으로 2012년부터는 경로당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소봉사를 만9년 동안 해온 것이다. 현재 청양읍농가주부모임은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개의 조로 편성해 한 달에 두 차례씩 청양읍내 10개의 경로당 청소를 해 오고 있다. 한미숙 회장은 “지역 노인들의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찾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조금이라도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말벗을 해 드리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읍농가주부모임은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복진서)에서 운영하는 ‘이동빨래방’의 봉사자로도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대보름을 앞두고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군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경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내 환경정화, 캠페인, 행사·대회 시 안내 및 식·음료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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