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산면은 지난 6일 내산면사무소에서 관내 복지이장, 민관협의체위원, 후원업체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력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Good! 내산해피바이러스협의체 발대식 및 후원업체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적보호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중점 발굴하고 민간복지 후원금(품)과 재능기부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복지서비스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목적으로 한 `Good! 내산면해피바이러스협의체`는 민·관협력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봉사대원 위촉 및 관내 후원희망 기관과의 MOU체결 통해 내산면의 본격적인 지역복지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산면은 부여군 민관협력 인적안전망강화 우수사업 공모에서 ‘복지사각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급식나누기 사업’이 선정되어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사각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급식나누기 사업’은 내산면해피바이러스협의체 봉사원들(복지이장 등)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사랑의 급식나누기 저금통을 만들어 복지기금을 만들고, 내산면에 소재한 부여백제휴게소(소장 남선근)와 동금성반점(대표 정금량)과 후원협약을 맺어 내산면 복지사각계층에 있는 대상자에게 월 1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함께한 백제휴게소 남선근 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금성반점 정금량 대표는 “내산은 제2의 고향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제공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말하며 “급식나누기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