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양고추발전연구회 회원 65여명을 대상으로 3농혁신을 위한 정기회의 및 농가경영기술 현장실용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농업기술센터 유병규 산야초담당으로부터 시설하우스, 수막시설, 동력환풍기 등 시설개선 및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충망 설치, 줄기유인, 건조방법 개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유병규 담당은 “고추농사의 반은 묘 농사라고 할 정도로 묘가 좋고 나쁨이 고추재배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튼튼한 묘를 키우기 위한 세심한 정성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삼현 청양고추발전협의회 회장은 “소비자의 수준 높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가림 재배환경개선을 통한 친환경 고추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별 재배기술 수준 편차가 커 소득이 제각각인 점을 감안해 농가별 재배기술 정립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실용화교육을 강화하고 비가림 재배 매뉴얼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