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보령시 전체 주민자치위원 280명을 대상으로 11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홍보영상 시청과 지천생태모임 복권승 대표의 주민자치 이해 및 우수사례 특강 등 주민자치위원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의 리더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의 올바른 역할과 방향정립으로 주민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자치분권 역량을 강화해 지역발전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속적,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0년 웅천읍에 처음으로 구성된데 이어 지난해 대천4동을 마지막으로 16개 전체 읍면동에 구성이 완료됐으며, 위원 385명, 고문 31명 총 416명으로 구성돼 1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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