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운)은 6일 오후 대강당에서 복지관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충남부여국악단(단장 조덕연)이 ‘또 하나의 새로운 국악예술’이라는 주제로 부채춤, 창극, 모둠북합주, 경기민요, 남도민요, 백제민요, 가야금병창, 기악산조, 창작작품 낙화암의 운곡 등 주옥같은 우리 소리와 선율로 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모(73세) 회원은 “그동안 국악은 TV나 행사 때 잠깐 볼 수 있었는데 직접 공연장에 와서 보니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9일에는 클래식 성악음악과 전통 판소리 음악으로 구성된 효사랑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