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신문사 이인식 대표이사 사장(63) 취임식이 지난 3일 청양읍 소재 아리랑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승호 부군수를 비롯해 김은자 교육장, 구본충 충남도립대 총장, 김홍열 충남도 의원, 이진우 문화원장, 원각사 주지스님, 향석 전홍규 선생, 이평선 충남지역신문협회 회장 등 회원사 대표, 유영호 청양군관광협회장, 김종선 대대장, 김진업 행정동우회 회장, 유명조 법무부 법사랑 회장, 김보연 새마을협의회 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유시훈 본지 회장, 전순희 논설위원, 편집·운영위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이인식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시인 밝은 생각, 좋은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독자층을 늘리며 책임 있는 정책 비판으로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이인식 사장은 “청양군민을 비롯한, 출향인, 독자여러분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장 중심의 정보를 충실히 전달해서 청양발전과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사장은 “열악한 언론환경 속에서 백제신문사가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의 덕분”이라며 “지역발전과 청양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언론의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김승호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이 바르게 알도록 정확하게 보도해 줌으로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은자 교육장은 축사에서 "이인식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백제신문의 무궁한 발전은 물론, 앞으로 교육행정에도 관심을 갖고 사회의 목탁의 기능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이평선 충남지역신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언론 문화 창달과 향토문화 발전은 물론 청양지역의 새로운 질서와 정의 실천을 위한 주민의 정서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선희 친구대표는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문,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바르고 정직한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는 충고도 말도 있었다.이날 식전행사로 국선초대작가이며 한국금석문 각자예술연구원으로 고구려광개토대왕비 복제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향석 전홍규 선생은 서법불은(書法不隱:법대로 글을 써서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의 ‘구애됨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적는 것이 직필이며 역사의 기록은 숨김없이 법대로 쓰라’는 춘추시대의 사관인 동호의 고사를 휘호로 남겼다.이인식 신임 대표이사는 청양출신으로 ▲대신증권사 ▲충청일보사(보령·청양주재기자) ▲국도일보사(홍성주재기자) ▲본사 사회부팀장(충남도청 출입) ▲정치부장으로 서울 국회출입 기자 ▲조양신문사 편집국장 ▲백제신문사 편집국장 겸 편집인으로 재직중 이번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한편, 백제신문사는 청양의 향토 지역신문으로 지난 2003년부터 문화의 불모지인 청양군민을 위해 청양사랑음악회를 비롯, 장학사업, 지천사랑걷기대회 등을 개최 청양 발전에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다.이날 김종성 금강일보사 청양주재기자의 사회로 내빈소개, 축전소개, 백제신문사 임원소개 등의 순으로 취임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