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7일 청양시장 일대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청양교육지원청, 충청남도서부장애인복지관,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청양군지체장애인협회,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충남농아인협회, 장애인근로재활센터 등 8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보건의 날’로, 장애인식 개선과 함께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캠페인을 실시한 것은 처음”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첫 걸음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살아갈 우리 이웃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