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회장 강석중)는 광복70주년을 맞아 통일을 기원하고 나라사랑을 고취하고자 지난 18일 칠갑산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군 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의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해 우리의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세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퀴즈를 풀어 보물을 찾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통일과 광복에 대한 행시 짓기,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등의 시간을 가졌다.강석중 회장은 이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우리 지역에 정착하고 이질감을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의 역사와 통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