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조기연)는 17일 오전10시부터 칠갑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산행 중 실종사고 예방 캠패인을 실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장을 비롯해서 여성청소년계·교통관리계·정산지구대 직원 등 약 30명이 참여해서 최근 산행 중 실종사고 사례 및 등산 시 주의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등산객들에게 나눠주며 산행 중 실종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청양서에서는 봄철 각종나물 채취철을 맞아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하여 주요 등산로 입구에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설치 경각심을 고취하고, 각 지구대·파출소에서는 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 상대로 산행시 주의사항 및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을 알기쉽게 홍보하여 재차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조기연 경찰은 “청양군은 타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고 산림지역이 많기 때문에 더욱 세심히 살펴서 사고요인을 제거 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