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는 관내 마을 이장단 183명에 산나물 채취 시 안전수칙이 담긴 우편을 발송하고, 마을회관 내 방송설비를 활용해 산나물 채취철인 이달 31일까지 주기적인 방송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안전수칙 방송 안내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철을 맞아 칠갑산 등 관내 주요산을 찾는 지역주민 및 채취객이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방송될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장갑 및 장화 등 안전장비 착용 ▲출발 전 가족 및 지인에 행선지 및 귀가시간을 알리고 2명이상 동행할 것 ▲길을 잃었을 경우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푯말 등을 찾을 것 ▲휴대전화가 불통인 경우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를 준비할 것 ▲일몰 한 시간 전에는 하산할 것 등을 담고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올랐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작은 수칙이라도 준비된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하면 불의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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