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0월 15일 군에 산림청 공모사업 신청 • 2013년 11월 5일 충남도로부터 선정 통보 • 2014년 2월 24일 군, 보조금 교부내시 후 설계 의뢰 • 2014년 6월 10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의 기술검토, 설계 확정 • 2014년 8월 12일 업체선정 착공 • 2015년 1월 30일 준공청양군이 세계로 뻗어나갈 물류의 중심으로 새 지평을 열고, 22일 토마토를 시작으로 애호박, 수박 등의 임산물이 러시아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은 지난 15일 임산물 수출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청양수출특화지역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의장, 김홍열 도의원, 곽은경 산림청 임업통상팀장, 이돈규 도 환경녹지국 산림녹지과장, 김기형 군 지부장, 윤일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연합사업단장, 이안철 NH무역 수출본부장, 오호근 청양농협 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2013년 산림청 수출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림청 10억원, 청양군 4억원, 정산농협 6억여원 등 총20억여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이 단지는 11,889㎡(약 3,600평)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492㎡(약 451평) 안에 선별장 2곳 736㎡(약 223평), 저온창고 596㎡(약 180평), 회의실 및 사무실 등 160㎡(48평)으로 구성됐다. 또한 표고 선별라인과 포장기, 밤 수출 라인, 전동지게차 등도 비치돼 있다.연간 처리 가능 규모는 밤 3000t, 표고 520t으로 올해 이 단지에서 밤 1100t(275만 달러), 표고 20t(60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태영 조합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의 한계를 인식하고 수출을 통한 가격 경쟁력제고와 임산물 생산농가의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서는 수출단지가 절실히 필요했다”며 “청양수출특화지역센터를 청양의 임산물 수출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홍열 도의원(농업경제환경위)은 “생산농가와 더불어 유통망이 청양농업을 살리는 길이다”라며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수출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날 준공식에서는 청양수출특화지역센터 건립에 기여한 이석화 군수, 김홍열 도의원, 김길동 NH개발 대전충남지사장, 최종화 TOW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충희 청양전기 대표, 윤종순 (주)현우건설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한편 지난해와 같이 밤 소비부진과 엔저영향이 수출부진으로 이어져 수출센터가 연중 가동되지 않을 경우 등의 문제는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