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류동훈)는 지난 8일 과학실에서 매실청 담그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체험은 학교 식생활교육 체험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탄산음료가 아닌 건강한 매실 발효 음료를 마시는 등 건강한 식생활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매실청 담그기 체험은 매실청의 발효 원리와 전통 식문화를 탐구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했다. 자유탐구 시간을 거친 학생들은 밭에서 직접 따 씻어 말린 매실의 꼭지를 따 손질했고 설탕과 함께 켜켜이 쌓으며 발효원리를 이해하며 즐거워했다.김유나 학생(4년)은 “얼른 먹고 싶다”며 “매실청을 어떻게 담그는지 알게 됐고 집에서도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담근날로부터 100일을 기다려야 매실청이 완성된다는 말에 학생들은 달력에서 100일을 세며 설레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