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각양각색 세계 고추가 열린다.축제장 내에 마련되는 세계 고추 전시관에 일반 고추보다 1000배나 더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와 모양이 아름다운 브라질의 ‘하바네로’, ‘남근고추’ 등 50여 개국의 80여 품종이 전시된다.특히 매운맛 정도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시관 일부 공간에는 청정 칠갑산 계곡에서 서식하고 있는 가재와 개구리의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다래, 오가피 등 약용작물과 파파야, 구아바 등 열대식물 등을 이용해 전시장을 꾸며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시관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다양한 품종을 분양받아 새기술실습포에서 지난 2월부터 7개월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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