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이정림)는 제11회 전국 특수학교(급) e스포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게임즈(주)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정보 축제다.지난 7월 충남 예선대회에서 ‘팡야’부분 1위를 하고 최종 선발 된 유상민, 조용완 학생팀(지도교사 김병직)으로 참가하여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e스포츠대회 ‘팡야’부분은 골프를 기반으로 6홀을 하는 동안 각 홀마다 승부하여 상대팀보다 많이 이기면 승리하는 대회이다. 가남초팀은 전국대회 토너먼트 예선에서 부산팀과 경기팀을 이기고 4강에서 인천팀을 만나 역전승으로 올라갔으며, 결승전에서도 대구팀을 만나 엎치락 뒤치락 경기가 이어지다 6홀만으로는 승부를 보지 못하고 두 번의 연장전을 더 치르고서야 1위를 거머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