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교장 김진석)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문화지역 탐방을 통해 우리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유치원 및 1~3학년의 학생들은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립부여박물관, 구드래 나루터, 궁남지 등 부여군 일원을 탐방하고 4~6학년 학생들은 남한산성, 전쟁기념관 등 서울 일원을 탐방했다.1~3학년 학생들은 먼저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사비시대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석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책으로 간접적으로 배웠던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