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사진)은 지난 4일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초·중학생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7회 장승문화축제 장승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의 지역 축제인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장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양의 전통 문화를 선양함과 동시에 조상들의 슬기를 오늘에 되살려 자기 발전과 애향심을 북돋우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채로운 장승문화축제 프로그램도 체험하며 자신의 소망과 꿈을 화폭에 담으면서 맑고 드높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김은자 교육장은 “이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지역의 문화 역량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장승그리기와 같은 대회는 예술 체험의 장을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도 다져갈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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