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4일 청양어린이집에서 70여명의 아빠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웃는 아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아빠교실’을 운영했다.찾아가는 아빠교실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간의 건강한 관계형성과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찾아가는 아빠교실은 육아의 즐거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자리로 ‘아이좋아 둘이좋아’ 다자녀 출산장려 홍보와 지역사회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확산 및 일·가정 양립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빠들은 “바쁜 직장생활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적어 안타까웠는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만드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계속적인 참여 문의가 있어 연말까지 미실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빠교실을 운영해 아빠와 자녀들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