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사진)에서는 눈 덮인 오서산과 겨울바다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바람타고 떠나는 하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보령의 하늘에서는 겨울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활용해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매니아부터 시작해서 처음 타보는 사람까지 비교적 안전하게 하늘여행을 즐길 수 있다. 보령의 옥마산 활공장에서 오는 13일 참가 선수와 가족 등 500여 명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남도,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오전 11시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회식을 하고 활공장으로 이동해 대회를 가진다. 대회는 학생부(초·중·고), 어르신부, 여성부, 연습조종사부, 장거리부, 단체부로 나눠지며, 참가자격은 패러글라이딩 협회 회원으로서 참가 부문별 자격소지자로 행사 당일인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접수한다. 문의: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정태팔 회장 010-5433-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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