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는 지난 3일 청양문예회관에서 2015년 다문화어울림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남현신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이재철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 50회 실시 및 토픽 Ⅰ·Ⅱ 합격자 8명 배출 ▲416가정에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제공 ▲통번역서비스 일본어 498건, 베트남어 1134건 제공 등을 올해 사업의 주요성과로 꼽았다.또 사회통합지원의 일환으로 이중 언어 부모교육, 가족교육, 발마사지봉사단 운영, 읍면 모니터링단 운영, 취업기초소양교육 실시 등으로 240여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이날 식전행사로 펼쳐진 정해영 외 10명의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 ‘그린나래’ 단원들의 부채춤 공연과 2부에서 ‘사랑의 하모니 합창단’의 합창, 박순환, 조한민, 이재철씨로 구성된 코람데오 색소폰 연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구본충 총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좀더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해서 지역사회 발전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장, 구본충 충남도립대총장, 김철홍 NH농협지부장, 이응복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 임수만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장, 박정신 청양지역자활센터장, 이병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장, 김현철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함미경 (사)한국농아인협회청양군지부장,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에 앞서 열린 한국어교육 수료식에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반별 총 50회기로 운영된 6개반 41명중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정을 이수 및 수료한 교육생 2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수증 봉펫, 도안뚜엣치, 후인티김하, 보티미꾸연, 이미경, 레티화, 이남주 ▲수료증 쪾한국어교육 1단계 부아행부하팽, 왕하이얜, 쩐티푸엉투이, 맛티니엔 쪾한국어교육 2단계 로른요우라, 탓티니에, 호티흑느, 윈티니 쪾한국어교육 3단계 르티튀짱 쪾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초급반) 델카멘조안, 황수연, 팜티바오짠 쪾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중급반) 김크리스티나에프, 김지연 ▲학업최우수상 델카멘 조안 ▲학업우수상 레티화, 이남주, 이미경, 팜티바오짠, 황수연, 김지연씨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