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청양군협의회(협의회장 김익환)는 구랍 30일 아리랑웨딩홀에서 회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단70년, 가자 통일로!’ 통일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김준성 청년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강연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강연회에서 통일기반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한 공로로 이석화 군수가 민족통일중앙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민통장상에 김덕숙 감사가 수상하고, 최명화, 이윤식, 장영희, 장수비 운영위원이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김익환 회장은 “민족화합과 통일의지 확산을 위해 단결된 힘과 활발한 활동으로 남북간 관계개선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해 온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이석화 군수는 특강에서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지도자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지도자”라며 “순수한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공평하게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이나경 강사의 통일안보 강의가 이어졌다. 이나경 강사는 2007년 탈북하여 현재 북한통일연구센터연구원 및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