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군민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청남면 ‘왕진 자전거동호회’가 연중 쉼 없는 왕성한 활동으로 눈길을 모은다.지난 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자 군 보건의료원이 양성한 건강지도자 2명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된 ‘왕진 자전거동호회’는 현재 왕진리와 인양리 주민 20여명으로 11세부터 9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평일에는 한적한 마을길을 달리고 휴일에는 함께 모여 백제보를 따라 하이킹을 하며 건강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천원필 동호회장은 “동호회를 통해 여러 이웃들과 함께 즐기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운동효과도 배가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해서 주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석화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