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국 관광투어를 하고 있는 중국 라이딩협회가 훼손되지 않은 청정성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겸비한 충남 청양을 찾았다.청양군에 따르면 자전거 동호인들로 구성된 중국 라이딩협회 왕염희 회장을 비롯해 11명의 방문단은 8박 9일의 일정으로 서울, 인천, 강원, 제주, 전라도와 충청도의 청양군, 태안군 등 전국을 투어하고 있다.지난 6일 청양에 발을 들인 방문단은 남양면 용두리 해맞이 목장에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저녁식사를 마친 후 남양면 주민자치위원회 풍물단의 흥겨운 농악한마당 공연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등 한국의 가락과 흥을 만끽했다.이날 용두리 용꿈꾸는마을에서 여장을 푼 방문단은 이튿날 7일 출렁다리, 장곡사, 장승공원 등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대치면 한 음식점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만나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