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철 제29대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 조중철 신임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59)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중철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도전 정신과 열정이 청양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 육성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전문가 ▲나눔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양질의 교육복지 실현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조 교육장은 “기존의 교과 지식 위주의 낡은 학력관으로는 미래인재를 키울 수 없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의 틀을 학생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장 이어 “수업 방법의 변화를 통해 학생이 수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자발적이고 전문적인 교사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수업방법, 교육평가 등에서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비효육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경감시키겠다”며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재미와 배움이 있는 창의적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장은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과 교육전문직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력과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청양교육현안 문제를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조 교육장은 보령출신으로 1978년부터 보령 청보초에서 교직을 시작, 청양•보령교육지원청 장학사, 청양 청송초, 보령 오천초 교장을 거쳐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역임한 교육 행정전문가이다. 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 유은주 기자 bjnews@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