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운·사진)은 지난 28일 복지관 종사자 및 회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최근 노인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인권개선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노인복지현장 관계자들 및 회원들의 인식을 먼저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오복경)과 함께 주관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해 노인학대 유형별 발생원인 및 대처방안과 처벌규정, 신고의무자의 해야 할 일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병운 관장은 “내용이 무겁고 어려워 대상자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교육에 참여한 대다수의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는 자주 교육을 열어 어르신들의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임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