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는 지난달 29일부터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중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비만학생 감소를 목표로 건강달리기 및 건강 줄넘기 활동을 실시한다.건강달리기 외에도 체육시간을 통한 기초 체력 훈련과 골프와 스포츠교실 등 방과후 프로그램, 족구와 배드민턴 등 토요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 대상은 체력급수가 낮은 학생과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전교생이 다같이 참여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체력교실 담당교사와 스포츠 강사는 학생들의 체력 훈련을 주로 담당하게 되며, 보건교사는 전교생들의 비만도를 매월 측정하여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북을 활용, 운동과 행동수정 등 비만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사는 학생들의 식이처방과 식사관리 등 식생활교육을 담당하여 다같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호진 교사는 “학생들의 체력이 증진되어 자존감까지도 회복이 되는 데 건강체력교실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유은주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