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11일∼12일(1박 2일)에 걸쳐 관내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35(순회교 학생 2명 포함)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연합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연합현장체험학습은 ▲ 열악한 가정환경과 장애로 인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의 장애학생 전인적 발달 도모 및 가정의 가계 부담 경감 ▲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 및 요구에 따른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 연합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사회성 증진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이다.201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연합현장체험학습은 평소에 가보기 어려운 남도 지역 중 순천 일원을 목적지로 정하여 학생들이 가보고 싶어한 드라마촬영장을 시작으로 순천만생태공원과 강익중 화백의 꿈의 다리, 그리고 선암사를 들러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며 서로 어울려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었다.이번 연합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청양고 학생은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순천만습지의 용산전망대까지 가는 게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에코촌에서 했던 장기자랑과 게임이 재미있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조중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체험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