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5년도 충남도 시군세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시상금 2000만원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투입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군은 그동안 상급기관 평가 시상금은 업무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해외연수 등의 비용으로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는 노인들의 고용창출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쓸 계획이다.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양읍 학당리 명모씨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리후생을 위해 써야 할 시상금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왔다.재무과 김대수 팀장(사진)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소득사업에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노인여가 활동, 지역사회 봉사, 소득증대 사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양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노-노케어사업 외 7개 사업에 13억원을 투입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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