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교장 김진석)은 6월 23일(목) 청양교육지원청 조국현 장학사를 초청하여 행복지원 장학을 받았다.이번 행복지원 장학은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문이 있는 수업’의 적용으로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본교 교원들로 구성된 교사학습공동체의 핵심은 교원 상호간 수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경험에 대해 논의하는 ‘수업나눔’과 교육방법 및 평가, 상담 등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관련 책을 읽고 대화하는 ‘배움중심 수업,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란 주제로 장학을 요청하여 학습자 중심의 배움중심 수업혁신 방안을 모색하였다.먼저, 액션러닝으로 배움 수업이란 무엇인지,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필요한 것,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제거되어야 할 요인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본 다음, 본교 교사들의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녹화영상을 시청하였다. 수업자의 수업기술보다는 학습자의 배움을 관찰하고 학습자가 어디에서 배우고 어디에서 주춤거리는가에 관점을 두고 ‘학생의 배움을 중심으로 수업 보기’란 주제로 교사의 배움과 성장 추구를 위한 활발하고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조국현 장학사는 수업나눔 토의에 함께 참여하며 교내 장학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하였으며, 그동안 수업에서 깊게 생각되지 않았던 학생의 시선을 되찾고, 수업의 진짜 주인은 교사가 아니라 학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라도 교사들은 학생들을 더 사랑하며 그들의 눈으로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노력을 통해 진정한 배움 중심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이번 행복지원 장학을 통해 교사는 학생의 눈으로 자신의 수업을 바라보고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 있는 경험을 주고 있는지를 계속 생각해보는 수업성찰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깊은 배움이 있고 높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